언제 봄이 오나싶더니
곳곳에 꽃이 만개했네요.
특히나 벚꽃은 왜이렇게 아름다운건지
봄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런날
집에만, 사무실에만
앉아있을 수만은 없어서
월요일 연차를 쓰고
당일 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덕사
다녀온 곳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수덕사입니다.
백제 위덕왕 때
처음 세운 것으로 추청하고 있으며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봉정사 극락전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이어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수덕사로 향하는 길도
벚꽃이 만개하여 너무 예뻤어요.
또 날씨는 얼마나 좋던지
구름 한점없고
미세먼지도 없는
그야말로 완벽한 날이었어요^^
(이날 연가 쓴 나 칭찬해)
참고로
수덕사 주차장은
주차요금을 따로 받습니다.
(소형 2,000원)
수덕사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셨으면
주차권이 무료로 제공되니
주차권을 이용하셔도 되고,
주차요금을 따로 지불하셔도 됩니다.
저랑 일행은 배가 너무 고파서
도착하자마자
유명한 산채정식을 먹고
(식당 후기도 조만간 포스팅 할게요)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니
수덕사에 올라가 봅니다.
수덕사 초입엔
식당, 기념품, 카페 등
여러 상가가 즐비해있어
여행객들에겐 안성맞춤인 명소입니다.

걸어올라가는 길
양옆에 벚꽃이 잔뜩 펴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보정도 안한 사진인데
푸른 하늘과
하얀 벚꽃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본격적으로 수덕사 들어가는 입구에
매표소가 보입니다.

입장가격은
어른 3,000원/청소년 2,000원/어린이 1,000원

입장권를 끊고
수덕사로 걸어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에 선미술관, 수덕여관도 있고
대웅전 위쪽으로 1080돌 계단을 오르면
정혜사에 도착할 수 있지만
저희 일행은 대웅전까지만
올라가 보는 것으로 결정!

올라가는 길은
잘 정비된 아름다운 숲길이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와도
감탄할 자연풍경~

실내에만 있다가
아름다운 자연도 보고
좋은 공기도 마시면서 걷다보니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수덕사 미술관이 보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탱화 전시회를 하는 것 같았는데
패스하고 곧바로 수덕사로!
여유가 있는 분들은
미술전시도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덕사에서 템플스테이도 하네요.
휴식형, 체험형 혹은
개인, 단체를 위한
템플스테이가 마련돼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10~20분 걷다보니
대웅전의 모습이 보입니다.
스님들께선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등불을 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셨습니다.

비록 한눈에 대웅전을 보기엔
등불이 가려 아쉬웠지만
무채색의 대웅전과 대비되는
색색의 등불이 묘하게 어울리네요ㅎㅎ

가까이서 보니 더 예뻐요.
밤이 되면 등불이 빛나서 더 아름답겠죠?
스님들께서 색의 조합을 생각하면서
등불들을 줄세워 달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흐믓합니다.
석가탄신일의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이 벌써 생각나요.

수덕사 삼층석탑도 보입니다.
통일신라 665년 문무왕 때 세웠다고 전하고 있으나
통일신라 석탑 전성기에 비해
기단의 가운데 기둥 조각의 수가 줄고,
지붕돌 받침이 4단으로 줄어들고 있어
고려시대 탑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탑을 지나고 보니
등불에 가려졌던
대웅전 보이기 시작합니다.

단청의 화려함 대신
소박한 대웅전의 모습,
흔한 벽화도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덕숭산과 잘 어우러진 모습니다.
멀리 앉아 멍하니 바라보면
평온함까지 느껴지는 수덕사 대웅전...
안쪽으로 들어가면
백제시대때 세워져
오랜 시간을 그자리에 있었을
대웅전의 세월의 흔적을 엿볼 수 있으나
촬영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직접가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대웅전 뒤쪽 풍경입니다.
고즈넉한 모습은
바쁜 현실을 잊게 해주기 충분하네요.

천천히 한바퀴 돌고나서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너무나 평화롭습니다.
(집에 가고싶지 않다)



충분히 감상한 후
저와 일행은 수덕사를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소중한시간이었어요.
봄도 너무나 아름다운 절이었지만
가을, 단풍이 한창일때나
함박눈이 내린 겨울의 모습도
참으로 궁금한 수덕사.
당일치기 여행지를 찾고 계신 분들께
수덕사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러면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뇽^^
수덕사 맛집과 카페정보가 궁금하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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